곡성군,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 논의…시책 40개 발굴
내부 예산집행·업무지시, 외부 인허가 분야 중점 개선
이귀동 부군수 "청렴문화 확산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7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내부청렴도의 예산집행 분야와 업무지시 분야, 외부청렴도의 인·허가 업무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각 부서에서는 총 40개의 청렴도 향상 시책을 발굴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직원 간 소통과 공감 강화, 불합리한 관행 개선, 예산집행의 공정성 제고,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 등이 포함됐다.
군은 상시감찰 체계 구축을 통한 공직비리 사전 차단, 각종 부조리 신고 활성화, 갑질 및 부당업무 지시 근절, 비위공직자에 대한 엄중 조치 등 더 강력한 청렴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귀동 부군수(군수 권한대행)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보고된 시책들을 각 부서에서 적극 추진해 군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