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 도시 전환"…광주교통공사 한 달간 고객 이벤트
퀴즈 풀이 게임, 관제실 체험, 헬스 케어 프로그램 등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광주' 전환을 위해 다양한 시민 소통 이벤트를 마련한다.
교통공사는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평일에 20개 전 역사에서 순차적으로 퀴즈 이벤트, 대중교통 에티켓 캠페인 등을 펼친다.
상무역은 26일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도시철도 이용 에티켓' 설문 이벤트를 벌인다.
참여자에게는 생활용품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설문을 통해 모은 시민 의견은 향후 대시민 홍보 캠페인에 활용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은 27일 오후 퀴즈 이벤트 '유 퀴즈 온 더 METRO'를 마련한다.
지하철 이용요금 맞추기를 포함해 도시철도 이용과 관련한 퀴즈 풀이를 진행한다. 정답을 맞춘 참가자에게는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평동역과 화정역은 다음 달 2일과 3일 각각 고객사랑 울렛 페스터, 에너지절약 퀴즈릴 진행한다.
학동증심사입구역은 다음 달 4일 '재능나눔 무료 네일아트 서비스'를 연다.
공사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동일미래과학고 토탈뷰티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하며 친환경 장바구니와 휴대용 선풍기 등 선물을 증정한다.
남광주역은 이달 30일 무더위 타파 이벤트,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0일 광주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지역시민 건강 챙김 DAY' 행사를 연다.
도시철도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 등 기초 건강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간호사 상담을 통한 건강관리 방법 소개와 운동 처방 등 유익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객이 각장 많은 광주송정역은 6회에 걸쳐 대중교통 이용과 고객감사 이벤트, 퀴즈 풀GO 선물 받GO 행사를 연다.
이 밖에 자매결연 학교 관계자 초청 특별 일일명예역장과 관제실 체험 행사, 고객사랑 룰렛 게임 등을 마련한다.
조익문 사장은 "대자보 도시 실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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