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구매의향 선물세트 1위는 사과…2위는 소고기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올해 추석 구매의향 선물세트로 사과가 1위, 과일 혼합세트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과일류 선호도가 높았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추석 선물세트의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 25.2%, 소고기 16.2%, 과일 혼합 12.8% 순이다.
지난 설의 과일 혼합 22.4%, 소고기 10.3%, 사과 9.6% 순과 비교해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았으며, 특히 사과 단품의 수요가 늘었다.
작년 추석에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가 상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명절 선물로서 사과 등 과일류의 인기가 높아졌다.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유통채널별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늘리는 추세나,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연휴 1주 전 45%, 연휴 시작쯤 26.8% 순으로 나타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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