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구매의향 선물세트 1위는 사과…2위는 소고기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환경 패키지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보냉백으로 포장한 축산, 수산 선물세트를 비롯해 자연 생분해 되는 사탕수수 100% 햄퍼 박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를 담는 무코팅 재생 용지 등 다양한 명절 상품을 친환경 패키지로 기획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2024.8.22/뉴스1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환경 패키지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보냉백으로 포장한 축산, 수산 선물세트를 비롯해 자연 생분해 되는 사탕수수 100% 햄퍼 박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를 담는 무코팅 재생 용지 등 다양한 명절 상품을 친환경 패키지로 기획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2024.8.22/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올해 추석 구매의향 선물세트로 사과가 1위, 과일 혼합세트가 3위를 차지하는 등 과일류 선호도가 높았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추석 선물세트의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 25.2%, 소고기 16.2%, 과일 혼합 12.8% 순이다.

지난 설의 과일 혼합 22.4%, 소고기 10.3%, 사과 9.6% 순과 비교해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았으며, 특히 사과 단품의 수요가 늘었다.

작년 추석에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가 상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명절 선물로서 사과 등 과일류의 인기가 높아졌다.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유통채널별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늘리는 추세나,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연휴 1주 전 45%, 연휴 시작쯤 26.8% 순으로 나타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