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 등급'

전라남도 내 최상위권, 5회 연속 우수한 성과

광양시 중앙하수처리장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심사, 본심사, 보완심사를 거쳐 광역하수도 9개, 지방 공사·공단 158개, 기초 하수도 95개 기관의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2024년 경영평가는 경영관리, 성과 등 2개 대분류, 리더십 등 7개 중분류의 평가지표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지역소멸 대응 △투자 활성화 등의 주요 정책 확산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경영성과 평가를 강화해 공공성, 효율성 간 균형을 실현했다.

광양시는 공공하수도 시설을 위한 국비 확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선진 경영기법 도입,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병재 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남 8개의 하수도공기업 중 화순군과 함께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2017년 최우수 대통령 기관 표창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