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7개 청년공동체, 지역 무대로 공동체 활동 나선다

우승희 군수 "영암이 청년문화 산실로 자리잡도록 지원"

영암군 청년공동체 발대식 (영암군 제공)/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공동체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영암군은 발대식에 앞서 공개모집으로 총 41명이 참여하는 7개 청년공동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한국·베트남 미식 문화 △영암군 학생 교육프로그램 △특산물 활용 디저트 △지역 생태 자원 활용 문화콘텐츠 △전통주 특산품 △영암 주제 창작곡 제작·공연 △지역 아동 복지키트 분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서 청년공동체 구성원들은 자기 소개 시간을 갖고 정서진 '영암로컬' 대표 특강을 들었다.

정서진 대표는 지난해 전남형 청년공동체 평가에서 노력상을 수상한 노하우를 사업 활동 방향, 예산 집행 방법 등을 설명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청년이 지역을 무대로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 영암이 청년문화의 산실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