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조선대학교 병원의 전경./뉴스1 ⓒ News1
조선대학교 병원의 전경./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광역시 조선대병원이 적절한 약물처방으로 낮은 항생제 처방률을 기록, 건겅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6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항목에게 1등급을 기록했다.

심평원은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하는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년간의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선대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13.1%,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17.3%, 주사제 처방률이 1.5%로 각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 평가 대상의 급성상·하기도감염 항생체 전체 평균 처방률은 각 41.4%, 59.7%였다. 주사제 처방률 전체 평균은 12.6%였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평균보다 매우 낮은 사용률을 기록한 것은 적절한 약물 처방을 하고 있는 병원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