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여름휴가" 장성군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15가정 대상…김한종 군수 "안정적 정착 지원"
- 서충섭 기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고향 방문을 돕는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은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고향에 다녀오도록 항공료와 모국체재비를 지원한다.
입국 2년이 지난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이 대상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정 기준을 완화해 총 15가정이 혜택을 받는다.
단 기존에 지원받았던 가정은 신청할 수 없다.
장성군은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을 장성군은 지금까지 140세대에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