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임직원들, 끝전 모아 백혈병소아암 환우에 기부

광주은행노조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소아암협회 제공) 2024.8.5
광주은행노조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소아암협회 제공) 2024.8.5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은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은행노조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을 도와달라며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조성한 금액 중 500만 원을 이날 후원했다.

박만 광주은행노조위원장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더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미래세대의 건강 회복을 위한 뜻깊은 일인만큼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영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장은 "향토은행 노동조합원들의 관심과 응원은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온정을 완치를 돕는 일에 값지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