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운동이 건강 보약' 참여자 모집…필라테스·복싱·걷기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운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생활실천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운동교실은 9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기초 탄탄! 홈필라테스'와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11시 상무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원투! 원투! 리듬복싱 운동' 등이다.
신청은 허리둘레 남 90㎝, 여 85㎝ 이상 또는 체지방률 28% 이상인 서구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20일까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건강행태조사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사전 검사를 통해 각 프로그램별 30명씩 참여자를 확정하고 영양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 감소 비교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13일 들불홀에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트레일워킹아카데미 소속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바르게 걷기 이론 △개인별 보행자세 측정과 상담 △걷기트레이닝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손숙자 건강증진과장은 "직장과 생업 등으로 낮에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비대면 운동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동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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