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선정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분산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형 VPP(통합발전소) 모델을 마련해 지역 내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대불국가산단과 HD현대삼호 등 RE100(재생에너지 100％) 기조에 맞춰 대규모 분산에너지 기반 마련이라는 과제를 갖고 있다.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하는것을 목적으로하는 분산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이 주도하는 플랫폼 모델로 구축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지역 내 분산에너지 기반 마련의 핵심적인 공공형 VPP 구축 사업이 선정돼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전력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게 공공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공공성 강화와 에너지 기반 지역 미래먹거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