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이래 최초로 상임위원회가 떴다…의원 7명인 진도군의회

의회운영·행정문화복지·농수산건설 위원회 처음 발족

진도군의회 의원들이 상임위원회와 위원장을 선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의회 제공)/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의회가 개원 이래 최초로 상임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진도군 의회는 지난 29일 제299회 진도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의회운영위원장에 장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가), 행정문화복지위원장에 김춘화 의원(더불어민주당·가), 농수산건설위원장에 주만종 의원(무소속·나) 을 각각 선출했다.

진도군의회 의원은 모두 7명으로 그동안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의원간담회나 본회의를 통해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진도군 의회는 앞서 지난 제298회 임시회에서 '진도군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의결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문화복지위원회', '농수산건설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한데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 위원 선임과 위원장을 선출했다.

장영우 운영위원장은 "위원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군민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