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시공능력평가액, 중흥토건 16위·우미건설 27위

광주지역 9개사, 100위권 들어

무등산에서 바라본 광주 아파트 2023.9.15/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종합건설업체의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에서 광주지역 9개사가 100위권 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건설협회가 공시한 전국 종합건설업체의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보면 광주지역의 경우 중흥토건이 2조 7709억 원으로 전국 16위를 차지했다.

우미건설은 1조 7542억 원으로 27위, 라인산업이 1조 1102억 원으로 43위에 올랐다. 대광건영과 디에스종합건설이 각각 8474억 원과 4857억 원으로 49위, 67위로 평가됐다.

전국 순위 100위 이내 업체는 이들 5개사를 포함해 보광종합건설, 우미개발, 혜림건설, 유탑건설 등 총 9개사로 집계됐다.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은 8월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에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달청 공사의 경우 공사규모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운용기준 등으로 이용된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