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에 오상진 고려대 교수

첨단과학 기술개발 전문가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 총괄

오상진 신임 단장./뉴스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3대 단장에 오상진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오 신임 단장은 정보통신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93년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2022년까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 국가안보실 사이버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3년 4월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산학협력중점교수로 활동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독립된 부설기구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와 함께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국가AI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구축 등 인공지능 산업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분야 창업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