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진월초 학생들 텃밭 가꿔 100만원 기부

텃밭작물 수확과 나눔장터 수익금 후원

24일 광양시 진월면 진월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 농작물 판매액과 나눔장터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광양시 진월면 제공)2024.7.24/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 농작물 판매액과 나눔장터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24일 광양시 진월면에 따르면 진월초등학교 전교생 36명은 학교 텃밭 농작물 판매액과 나눔장터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을 합한 100만 원을 진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박은찬 학생회장은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웃사랑 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봉휴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농작물을 수확하여 판매한 금액과 나눔장터에서 모은 수익금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 학생들은 오늘 내가 한 나눔이 내일 다른 나눔이 되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