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과 함께하는 연기캠프, 29일~8월3일 해남에서
중고생 50명 참여…직접 콘텐츠 제작하고 공연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29일부터 8월 3일까지 해남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전남연기캠프는 배우 최수종씨가 지난 2011년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연기, 영화 등 예체능 분야 재능을 키우는 기회로 마련해 매년 열리고 있다.
해남군 중고생 14명을 포함해 전남도내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해남문화예술회관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영상제작, 영상연기, 1인 크리에이터, 연극, 뮤지컬 등 5개 분야로, 참가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연도 하는 실기 위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2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최수종씨 특강과 현직 전문강사들의 1대1 멘토링이 진행된다.
8월 2일에는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등 연기캠프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연기 지도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들의 진로 고민 등을 함께 풀어가는 멘토링을 통해 선배 연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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