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 상반기 관광객 310만명…전년 대비 30% 증가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 상반기 관광객 수가 31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흥군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성과로 풀이된다.

전남도 민간정원 1호인 쑥섬은 전년 대비 100%,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이 23% 증가하는 등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녹동항에서 펼쳐지는 드론쇼 역시 관람객들에게 매주 새로운 감동을 줬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하는 우주과학 열차도 매회 매진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관광 품질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려 체류일,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