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9월6~8일 개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홍보 포스터.(보성군 제공)2024.7.24/뉴스1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홍보 포스터.(보성군 제공)2024.7.24/뉴스1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오는 9월 6~8일 사흘간 보성읍 한국 차 문화공원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4 국가 중요 농어업 유산축제'를 개최한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자연이 숨 쉬는 보성, 청년의 유산을 담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학술 세미나, 농업 유산 특별공연, 전시·판매관, 품평·경연대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또 축제 기간 레저 뻘배대회와 전통 뻘배 타기, 갯벌 생물(꼬막·짱뚱어 등) 잡기, 세계 차(茶) 품평과 대한민국 티(Tea) 블렌딩 대회, 티 퍼포먼스 경연, 티 차트페스티벌, 차 만들기 체험 등 5개 분야 35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난 2015년 국가 중요어업 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 뻘배 어업'과 2018년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초록 차밭과 생명의 보고인 벌교 갯벌에서 신나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농어업 유산을 만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