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발굴…8월5일까지 접수

7월부터 카드 혜택 제공 행사 진행

보성군 '착한가격업소' 포스터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8월 5일까지 물가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 가격 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30점), 위생·청결 수준(20점), 지역사회 공헌도(5점) 등 평가점수가 40점 이상인 업소 중 지정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지정 업소 점검과 재심사도 진행한다. 재심사는 신규 지정과 동일한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되, 가격 안정 노력도를 평가에 반영한다.

현재 군에서 운영 중인 착한 가격 업소는 총 6개소로 신규 업소를 2개소 이상 발굴할 계획으로 7월부터 카드 혜택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 NH농협카드와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롯데·비씨·신한·우리·하나·현대·국민카드가 착한 가격 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착한 가격 업소 운영이 건전한 소비 문화 확산으로 상인과 소비자 간 상생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