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국산 훈련기로 야간비행 훈련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17일 국산 훈련기 TA-50 Block2를 운용하고 있다.(1전비 제공) 2024.7.18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17일 국산 훈련기 TA-50 Block2를 운용하고 있다.(1전비 제공) 2024.7.18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7일 국산 훈련기인 TA-50 Block2를 활용한 야간비행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훈련기는 전투기 입문과정의 훈련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발한 국산 항공기다.

지난해 12월 1전비에 최초 도입됐다. 기총, 공대공, 공대지 무장을 기본으로 탑재했고 통합정밀직격탄 등 정밀유도 무기를 운용할 수 있어 평소엔 훈련기로, 유사시엔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

안백근 제206전투비행대대장은 "적의 공격은 밤낮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야간비행은 조국 영공방위와 항공작전 수행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