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운영 '대입 진학 설명회' 매회 북적
학부모들 "대입에 도움"…19일 광주진로진학박람회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대입 진학 설명회에 매회 수백 명의 학부모가 몰리면서 입시 정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4월과 5월, 6월 조선대서 세차례 진행한 설명회에는 매회 400여명의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진행한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에는 매회 300여명 이상 학부모들이 참여하면서 올해는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오후 7시에 열리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참가자 96%가 대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응답했고, 94%는 자녀 진학과 관련해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재참여 의향 여부는 98%가 호응했다.
수능을 앞둔 하반기에는 3회의 아카데미가 열린다.
24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고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국대 사대부속 영석고 김용진 교사를 초청해 '독서를 통한 학교 속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특강을 개최한다.
10월에는 고 1·2학년 학부모 대상 2026~2027학년도 대입 준비를, 12월에는 예비 고1인 중3학년 학부모 대상 2028학년 대입 준비하기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진학 정보 프로그램을 EBS와 공동 주관한다.
19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진로진학박람회도 개최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 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의 진학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면서 "자녀를 위한 최신의 정보를 얻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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