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검도부 이창훈 선수,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준우승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이창훈 북구 검도부 선수가 남자 단체전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국제검도연맹이 가맹국을 대상으로 3년마다 주최하는 검도 부문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다.
이창훈 선수는 16강 중국, 8강 싱가포르, 4강 미국전에서 활약을 보이며 대한민국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검도 종주국 일본에 패했다.
북구는 16일 구청장실에서 이창훈 선수를 격려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인 청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이루어낸 이창훈 선수의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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