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인재육성 장학금 270명에게 4억여원 지급

박우량 이사장 "학업에 집중하도록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

신안군 장학재단 이사회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재)신안군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4억여 원을 수여했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장학재단 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장학생으로 초·중·고·대학생 등 270명(우수대학생 101명, 내고장진학 32명, 저소득 장학생 68명, 다문화가정 25명, 만학도 32명, 낙도학생 2명, 어가와 저소득 10명)에게 장학금 4억 1750만 원을 지급했다.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해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대학생에 대해서는 전원 선발했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재)신안군장학재단)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우량 이사장은 "인재육성 장학금이 지역학생들과 자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지역 학생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성적 우수대학생 장학생 선발은 하반기부터 장학금 신청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하고 대학생의 생활안정을 통한 학업 지원을 돕고자 '대학생 생활비 지원금'도 신설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