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총력"…실무협의체 3차 회의

광주시가 지난 4월 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4.4/뉴스1
광주시가 지난 4월 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4.4/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는 광주시와 광주시치과의사회, 지역 치과 관련 대학(원)·병원·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는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의견을 나누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보고서에는 광주 치의학산업 현황, 광주시 설립 논리와 타당성, 후보지 분석, 유치 전략, 운영계획 등이 담겨있다.

설립 타당성으로는 △지역사회 지속적인 지원 △우수한 연구 기반시설 △풍부한 산업 기반시설 △디지털 전환 기반시설(인공지능 인프라) △광주시 정책 및 추진 노력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지역 산·학·병·연·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근거 법령 발의(제19~제20대), 정책 토론회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최초로 필요성을 제기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산업 기반시설을 가진 광주시에 설립돼야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