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광주서 'G-페스타'…18개 행사 22일간 개최
자치구·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기관 협약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G-페스타 광주'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페스타 광주는 광주에서 매년 9~10월 열리는 예술·맛 축제와 행사, 마이스(MICE)를 한데 아우르는 가을 이벤트 통합브랜드다.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조선대학교, 광주 자치구, (재)광주비엔날레, 광주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G-페스타 광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 △통합브랜딩과 홍보마케팅 지원 △행사 간 연계콘텐츠 개발, 관광상품운영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적극 참여한다.
18개의 다양한 행사가 22일간 열리는 G-페스타 광주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여행도시, 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확대해 다양한 광주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관광객이 광주만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하고 돌아가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개최 시간과 장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실무협의회에서 개별 축제, 행사의 정체성과 강점을 유지하면서 통합 홍보, 연계행사 개발, 관광상품 발굴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 G-페스타 광주의 그림을 그려갈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G-페스타 광주'를 통해 우리 광주의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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