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효도행정·향촌복지 통했다…삶의 질 평가서 전남 1위

전남 담양군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질 평가에서 전남 1위로 선정돼 이병노 담양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담양군 제공)2024.7.10./뉴스1
전남 담양군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질 평가에서 전남 1위로 선정돼 이병노 담양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담양군 제공)2024.7.10./뉴스1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전남 18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삶의 질 평가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서 전남 1위로 선정됐다.

보건복지 분야서는 4위, 문화공동체 분야 12위, 전국 79개 농어촌 군 단위서는 8위로 선정됐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농어업위에서 개발한 것으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구성했다.

담양군의 효도 행정과 향촌복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돌봄 행복동행팀'과 공중보건의가 가정을 방문하는 '우리마을 주치의' 등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교실과 치매 조기 검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와 12세 이하 아동 정기 예방접종 강화 등 '담양형 향촌복지'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관광문화축제로 선정된 담양의 대나무축제, 겨울 대표축제인 산타축제로 다양한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