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1일 시민사회와 지역현안 해법 모색 토론회

광주시청 본관 전경./뉴스1
광주시청 본관 전경./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제4차 광주시민단체협의회 토론회'를 개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정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해 1월 30일 첫 번째 소통을 가진데 이어 7월 12일 2차 토론회에서는 풍암호수, 복합쇼핑몰, 보육대체교사 등 지역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3월 26일 열린 3차 토론회에는 '중앙공원1지구 관련 시민공청회'를 열어 시민단체와 끝장토론을 벌였다.

이번 4차 토론회에서는 민선 8기 2년이 되는 시점에 2년의 성과를 톺아보고 시정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시민사회단체는 △여성(저출생 정책, 여성 폭력 시설 지원 확대 제안, 성평등 정책 등) △지방자치와 행정혁신 △환경과 교통(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등) △도시 문제(지산IC, 대규모 공공 건축물 전환, 도시철도 2호선 등) 등 4개 주제에 대한 질문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군 공항(추진 현황과 시민사회와 협력 방안 등) △대자보 도시(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사회의견 수렴과 협력 방안 등) 등 2개의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민관협력이 한걸음 더 나아가 소통하면 광주가 지켜지고,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다. 시민사회단체와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