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상서 22명 승선 낚싯배 암초에 좌초…전원 무사구조

9일 오전 1시 55분쯤 전남 고흥군 영남면 외매물도 북쪽 185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가 좌초돼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7.9/뉴스1
9일 오전 1시 55분쯤 전남 고흥군 영남면 외매물도 북쪽 185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가 좌초돼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7.9/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9일 오전 1시 55분쯤 전남 고흥군 영남면 외매물도 북쪽 185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선원과 승객 등 2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로 나갔다가 저수심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