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올 상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1위

한국갤럽 조사 결과…'긍정' 65%, '부정' 17%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6.2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올해 상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만 9022명을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긍정 평가율은 65%, 부정 평가율은 17%로 나타났다. 김 지사의 긍정 평가율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하반기 직무수행평가보다 5% 정도 증가한 수치다.

김 지사에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3%로 2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2%로 3위의 긍정 평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김 지사는 70대 이상이 78%를 기록하는 등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60%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30대에서는 긍정 평가 51%를 기록했다.

조사는 한국갤럽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만 18세 이상 전남도민 740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