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국회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건의
2주 만에 또 국회 방문…핵심사업 12건
"예산확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경전선 'KTX-이음 열차 광양역 정차', '이순신 대교 국도 승격' 등 지역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이학영·주호영 국회 부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이철규 산자위원장(국민의힘), 맹성규 국토위원장, 이언주 의원, 민형배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6월 19일에 이어 2주 만이다.
주요 건의사항은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경전선 'KTX-이음' 열차 광양역 정차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세계 최장 골든브릿지 770건립 △광양세무서 설치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개설 등 12건이다.
정 시장은 최근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국가 핵심산업 단지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현안 사업들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야의 협조를 구했다.
정 시장은 "예산 확보에는 여야가 없다"며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 기간에 앞서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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