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광주시의원, 일회용품 없는 축제위한 자원순환포럼
자활사업을 통한 다회용기 세척사업 사례발표
환경과 빈곤층 자활을 모두 잡는 모델 도입 강조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최지현 광주시의원은 3일 '일회용품없는 축제와 행사를 위한 광주 적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차 자원순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다회용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광주 지역의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 활용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임우철 서울광역자활센터 사업전략부장은 서울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이용 사례를 공유했다. 자활사업을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이 사업은 빈곤층의 자활을 지원하고 환경보호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다회용기 렌탈, 세척, 수거, 배송 서비스를 수행한다.
이어 발제한 전경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임은 자활 다회용기 세척사업의 집중육성 사례를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3년간 자활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자활 인프라 내에서 다회용기 생산, 사용, 폐기, 재자원화까지 원스톱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최지현 의원은 "자활 다회용기 세척사업은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빈곤층 자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국의 다양한 다회용기 활성화 사례 학습을 통해 광주에도 적용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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