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상반기 응급환자 186명 이송…최근 4년 중 최다
- 이승현 기자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18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난해 156명, 2022년 173명, 2021년 163명 등과 비교해 가장 많은 숫자다.
최근 3년 간 목포해경이 이송한 응급환자는 1105명으로 월 평균 약 31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같은 기간 여름철 극성수기인 7~9월에 발생한 응급환자는 333명으로 전체의 30%에 달하는 만큼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응급환자는 도서지역이 많이 있는 신안군과 진도군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24시간 긴급 출동체제를 유지하고 도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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