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초대원장에 고재웅 교수 선임

고재웅 조선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초대원장.(조선대병원 제공) 2024.7.2
고재웅 조선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초대원장.(조선대병원 제공) 2024.7.2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은 고재웅 안과 교수가 조선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의학 분야 학술 연구와 교류를 도모하고 최첨단 연구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한 인류의 건강증진, 의과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신설됐다.

의생명연구원장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다.

고재웅 교수는 "의생명연구원 초대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선대병원이 가진 연구 역량을 토대로 세계적 수준의 의학연구기관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조선대병원 안과장과 주임교수, 조선대학교 보건진료소장, 대한안과학회 21·22대 정무이사, 광주광역시 의료산업발전협의회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남각막학회 회장, 조선대학교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 단장으로 국민보건증진과 안과·광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논문상, 대한안과학회 학술연구상·논문공로상, 광주광역시장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고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23대 홍보이사로도 취임해 언론관련 업무와 홍보를 총괄하며, 매월 발간하는 안과학회소식지 학회 동영상 총괄디렉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