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취임 "미래차산업 육성지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김성진 신임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지난 5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와 진흥원 이사회 승인,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승인 등을 거쳐 이날 제7대 원장으로 김 원장을 선임했다.

김 원장은 이날 임명식 후 진흥원 대강당에서 직원 상견례와 취임식을 갖고 기업의 요구사항 파악을 위한 현장 활동과 유관기관·학교 등과의 협업을 견인하는 거버넌스 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김 원장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자율차로의 대 변혁이 진행되고 있으나 광주 자동차산업은 미래 변화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지역부품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자율차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미래차 100만평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내실있고 신속하게 추진해 광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자"고 다짐했다.

김성진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2016년까지 25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했으며 퇴임 후에는 광주테크노파크원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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