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 확산'…광주시 사회적경제주간 행사 다채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소핑몰 할인과 사회적가치 매칭, 콜로키움 등 착한 소비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광주시 사회적경제쇼핑몰 '가치사세마켓'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선착순 100명에게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1만 원을 할인한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4일 오후 2시 센터 커뮤니티홀에서 공공기관과 의제를 제안한 단체·개인 8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가치 온(ON) 같이 고(GO)'를 진행한다.

단체·개인과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매칭의 장을 만든다.

5일 오후 4시 센터 커뮤니티홀에서는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과 광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53회 사회적경제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조석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박상하 나주대학교 지역사회복지과 교수, 안정민 광주마을기업연합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변화된 사회적경제 생태계 안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을 위한 현황 진단과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한다.

사회적경제주간은 사회적기업의 날인 1일과 협동조합의 날인 6일이 있는 7월 첫째 주 일주일(1~7일)간 운영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