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국밥 1000원' 광주 광산구 '천원한끼' 2호점 개소

광주 광산구 도산동 천원한끼 2호점 개소식의 모습. (광주 광산구 제공) 2024.7.1/뉴스1
광주 광산구 도산동 천원한끼 2호점 개소식의 모습. (광주 광산구 제공) 2024.7.1/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일 1000원에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2호점을 개소했다.

도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자리잡은 2호점은 NH농협 광주본부의 후원과 지역 사회 단체의 도움으로 마련했다.

지난 5월 개소한 1호점인 우산점과 동일하게 평일 점심에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40세 이상 복지 대상 1인 가구에게 콩나물 국밥을 1000원에 제공한다.

주변 상가와의 상생을 위해 판매 수량은 하루 100그릇으로 한정한다.

광산구는 취약계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천원한끼 식당을 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천원한끼'가 오래 지속되고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