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광양시 제공)2024.6.28/뉴스1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광양시 제공)2024.6.28/뉴스1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28일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광양 경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은 '시민의 안녕과 행복, 번영과 발전'이었다면, 남은 2년은 '평생을 살고 싶은 따뜻한 도시 광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광양국가산단(동호안), 세풍산단, 율촌1산단 47만 평에는 약 4조 원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소재산업으로 산업 구조를 다변화해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광문화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권역별(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원) 관광자원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외에도 △광양형 생애복지플랫폼 △탄소중립 안전도시 △푸른 광양 만들기 등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