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3년간 사업개발·판로개척 지원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11일 오후 남구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열린 '하이, 푸릇 마켓 in 광주시립수목원' 행사에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5.12/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11일 오후 남구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열린 '하이, 푸릇 마켓 in 광주시립수목원' 행사에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5.12/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회사다.

참여기업 모집을 마치면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순에 최종 선정한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일자리창출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상담과 판로개척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 13개 업체를 신규 지정하고 지금까지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 141개 기업에 408명의 인건비 58억 원, 58개 업체에 사업개발비 13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일자리창출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역량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