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정책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청년드림은행 등 호평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4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중앙부처와 시·도가 수립한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평가제도다.
올해는 17개 시·도 기관 중 광주시, 서울시, 부산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대표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청년13(일+삶)통장 지원’ △문화 '광주 5대 문화 콘텐츠 청년창업가 성장 사다리 지원' △참여·권리 '청년정책 플랫폼 운영'을 제출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서면평가에 이은 현장평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타 지자체에는 없는 인공지능사관학교,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에 대한 정책설계로 호평을 받았다.
청년드림은행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채무 관리 상담, 불법금융피해 법률지원, 금융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사업이 끝난 후에도 참여한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시·도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올해 25개 부서에서 청년정책 관련 86개 사업을 총 2580억 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더욱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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