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출산 축하 현수막 게시…"지역사회 응원"

박우량 군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 긍정적 변화"

신안군 출산 가정 출산 축하 현수막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이 6월부터 출산 가정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자면, 비금면, 암태면 출산 가정에 축하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산 축하 현수막 게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주민들의 반응은 "우리 마을에 경사로운 일이 생겨 너무 기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신안군의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인 0.72명보다 0.45명 높은 수치다.

신안군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 정책(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 출산장려금)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출산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와 활력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