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충장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7월14일까지 지역 단체·기업 4개팀

추억의 충장축제 나흘째인 지난해 10월 8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3.10.11/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충장축제를 시민이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운영하는 대동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분야는 이벤트, 퍼포먼스, 놀이, 체험으로 이를 기획할 지역 단체·기업 4개팀을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이들은 축제 50일을 남겨둔 8월 13일 기획안을 선보이고, 동구는 1:1 전문가 컨설팅과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한다.

시민참여게임 등 현장 이벤트 기획을 맡을 청년기획단 '찐이'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활동수당과 자원봉사 시간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장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구청장은 "올해 충장추제는 더 다양한 세대와 각계 각층을 아우르는 축제,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 찬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