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기재부·행안부 찾아 국비 지원 요청
- 전원 기자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면담해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행정안전부 한순기 재정경제실장을 잇따라 면담해 양을산터널 방음판 교체공사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구 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및 기본조사설계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 등이다. 이와 함께 목포권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사업 예산 요구액 전액 반영도 요청했다.
박홍률 시장은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목포의 현안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다"며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기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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