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휴켐스,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핵심원료 원천기술 개발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TKG휴켐스는 슈퍼 섬유 아라미드(Aramid)의 핵심원료인 페닐린디아민을 생산하는 원천기술과 양산기술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라미드 섬유는 가볍지만 강도는 강철보다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을 가져서 슈퍼섬유라 불린다.
고강도 특성을 이용해 방탄복, 전기차 타이어코드, 광케이블에 사용되며 내열성을 활용한 방화복, 절연제에 활용되고 있다.
주원료에 따라 충격에 강한 파라계와 열에 강한 메타계로 나뉜다. TKG휴켐스는 두 가지 원료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TKG휴켐스는 파라계 페닐렌디아민 제조방법 등에 대한 특허 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산을 위한 공정설계 작업을 완료했다.
TKG휴켐스 관계자는 "양산을 위한 공장 건설시기는 대내외적인 시장환경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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