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개 기업, 홍콩·대만서 652만 달러 수출 협약

해외 판로 다변화 등 발판 마련

대만-홍콩 시장개척단 모습.(전남도 제공) 2024.6.2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대만과 홍콩에 10개 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 652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7개 식품 기업과 3개의 공산품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에선 도내 중소기업 10개와 현지 구매자 42개 기업 등 총 52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상담을 진행했으며, 49건, 652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만 타이베이 상담회에선 △올바름(유아과자) △하나바이오텍(유기질 비료)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전복죽) △지너스인터네셔널(클렌징밤) 등 10개 기업이 296만 달러어치를, 홍콩 상담회에선 △㈜예다손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바다손애㈜ △어업회사법인 완도고금바다 등 총 7개 기업이 356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성사했다.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는 "홍콩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지속적인 한류열풍과 기업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중소기업은 우리 지역 경제의 중추인 만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