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폭염 대비 취약 계층 지원 강화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7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방문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안전도우미들이 온열질환 증상과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쿨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담은 '시원꾸러미'를 전달한다.
광산형 통합돌봄과 연계해 900여 명에게 건강식을 지원하고, 맞춤형 영양·정서 등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다.
지역 사회 후원 등으로 여름 이불 376채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경로당 등 시설의 냉방 문제도 점검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등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세심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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