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축령산으로 관광에 새바람, 지역경제는 신바람

전남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 활동모임체가 19일 축령산 편백숲에서 공동 연수 시간을 갖고 있다.(장성군 제공)2024.6.20./뉴스1
전남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 활동모임체가 19일 축령산 편백숲에서 공동 연수 시간을 갖고 있다.(장성군 제공)2024.6.20./뉴스1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축령산을 활용한 특화산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 참가 그룹과 사업단들은 축령산 편백숲 일대서 활동하고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장성군은 2019년 축령산을 활용한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가 선정되면서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져 오고 있다.

관광분야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캠핑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달돋이 마을'과 농촌형 치유여행을 선사하는 '장성군 치유농업협회'가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예술과 관광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는 장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전통창극 공연을 펼치는 '청강창극단'과 장성 관광 기념품을 제작하는 '에이메이징', 편백 공예품을 제작하는 '재아터'와 예술 창작 공간인 '장성예술창작소'가 있다.

콘텐츠 제작 그룹으로는 영화제와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문불여장성 인문학당',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라이브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국미디어아트진흥회 장성지회'가 있다.

이들을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지원하면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채널 구축·홍보물 제작, 가을 '쌈 페스티벌' 개최 등을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 활동모임체가 장성 관광에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면서 "장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