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눈 마주친 행인 전치 7주 폭행한 10대, 경찰 구속영장

[자료사진]광주 북부경찰서/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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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만취한채 눈이 마주친 행인을 폭행해 전치 7주의 상해를 입힌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10대 A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6일 오전 3시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주점 앞에서 행인 20대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전치 7주의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 조사결과 만취한 A 군은 "눈이 마주쳐 기분이 나빠서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