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전 개최…'별빛모색' 제목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에 선정 작품 전시
- 서순규 기자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7월 26일까지 '고흥 분청사기 요지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별빛모색'이란 제목으로 고흥의 국가유산인 분청사기의 예술성과 창조성을 현대적 기술과 융합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모집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는 전통적인 분청사기 7가지 제작 기법과 도공의 실험정신에 대한 혁신적인 해석을 담은 2D·3D 그래픽, 애니메이션, 제너레이티브 등 디지털 화면으로 송출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미디어아트 작품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심사는 예술성, 전문성, 장소성 등의 기준을 통해 총 10명의 작품을 선정, 총 43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흥의 국가유산인 분청사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참신한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8월부터 고흥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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