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상시 모집…270명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수당 제공

청년도전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모습.(전남도 제공) 2024.6.1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취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이 없는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 취약청년 270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고취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수당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은 18~34세로 사업 신청일 이전에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지역특화과정에는 18~45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85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270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40시간), 중기(15주 120시간), 장기(25주 이상 200시간) 과정이 있다.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외부 연계활동 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시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며, 과정 이수 인센티브와 취업 인센티브도 별도 지원한다.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에는 2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외에 목포시·광양시·영암군도 자체 운영 중이다.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주민등록상 주소에 관계없이 참여하고 싶은 지역에 신청할 수 있다.

김명신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직업훈련과 구직활동 지원 등 청년의 취업 및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