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 성황…양궁스타 안산 사인회도

양궁스타인 안산 선수가 지난 15일 진행된 광주 '광산 알리요 버스투어'에 참여한 투어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 광산구 제공) 2024.6.16
양궁스타인 안산 선수가 지난 15일 진행된 광주 '광산 알리요 버스투어'에 참여한 투어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 광산구 제공) 2024.6.16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진행된 2회차 투어에는 양궁스타 안산 선수가 방문해 투어객들에게 깜짝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2차 '알리요 투어버스'에는 12가족 37명의 시민이 탑승했다. 이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와 생태,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테마형 투어버스다.

2차 투어버스는 송산승마장, 광산구 양궁체험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치러졌다. 투어객들은 양궁체험장에서 안산, 기보배 등 세계적 선수들을 지도한 김성은 감독으로부터 직접 양궁을 배운 뒤 활쏘기 체험을 가졌다.

체험현장에서는 2021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선수가 현장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안산 선수는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직접 사인을 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광산구는 올해 9월과 10월에 추가로 관광 코스를 발굴해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2차례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향후 시범 운행 정보와 이용방법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안내된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