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휴진 없이 진료하라"…관내 146개 병원에 업무개시명령 예정
18일 의협 총파업 예고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18일 관내 의료기관에 진료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의협이 집단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 146개소에 휴진 없이 진료하라는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통보했다.
시는 집단 휴진에 대비해 18일 오전 9시 관내 146개소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실시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요양원과 복지관 등에 안내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누리집과 인터넷 응급의료포털 그리고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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